기사 메일전송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대구경북 9개 지자체로 확대
  • 푸른신문
  • 등록 2025-07-03 16:20:11
기사수정
  • (기존) 대구, 경산, 영천 → (확대)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광역시는 7월 1일(화)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을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9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했다.


이번 확대는 2023년 7월 대구·경산·영천이 먼저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도입한 데 이어, 2024년 12월 시행 예정인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에 맞춰 경상북도 6개 지자체가 무임교통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추진됐다.


대구시와 경북도, 9개 지자체는 ‘대구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역 통합 시스템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6월 25일(수) 상호 이용 및 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기존에 발급받은 통합무임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도시철도, 대경선을 이용해 인접 지자체 대중교통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교통카드는 현재 만 73세 이상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2028년까지 발급 연령을 매년 1세씩 낮춰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비는 어르신의 주소지 지자체가 부담한다.


대구·경산·영천은 2023년 7월 전국 최초로 통합무임카드를 도입,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건수는 약 330만 건에 달한다. 대구에서 경산·영천으로의 이용이 140만 건, 경산·영천에서 대구로는 190만 건이었다.


제도 시행 1주년 당시 설문조사 결과, 이용 어르신의 99.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주요 통행 목적은 위락·사교, 병원 방문, 쇼핑, 생업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번 확대를 통해 지역 간 문화·경제·관광 교류 활성화와 함께 실질적인 교통복지 실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TAG
0
푸른방송_241205
계명문화대_241224
대구광역시 달서군 의회
으뜸새마을금고
대구FC_241205
이월드_241205
영남연합포커스_241205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구병원_241205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