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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구지면 맨발산책로 조성 사진 (국가산단 1호 근린공원) [자료제공= 달성군청]

달성군이 구지면 최초로 맨발산책로를 창리공원 등 3곳에 새롭게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달성군이 구지면 최초로 맨발산책로를 창리공원 등 3개소에 새롭게 조성하며, 자연 속에서 걷는 치유형 여가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일상 속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을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새로 조성된 산책로는 △창리공원(400m) △국가산단 1호 근린공원(500m) △응암리 완충녹지(700m) 등 총 연장 1.6km 규모로, 전 구간이 배수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마사토로 포장돼 우천 시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달성군 구지면 맨발산책로 조성 사진 (창리공원) [자료제공= 달성군청]

특히 마사토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은 맨발 보행 시 발바닥을 자연스럽게 자극해 지압 효과를 제공하며,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각 산책로에는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이 중 국가산단 1호 근린공원 산책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통해 조성돼 주민 주도의 생활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산책로 조성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구지권 최초로 만들어진 맨발산책로가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 속 힐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곳곳에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