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월성초등학교(교장 우순옥)는 새벽 독서동아리 ‘보물나비’가 지난 10일(토) ‘경태의 병아리’의 저자 김용세 작가와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보물나비’는 4~6학년 중 희망하는 35명의 학생이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해 책을 읽고 토론하며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아리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아이들이 직접 책을 쓰고, 작가와 소통하며 창의적인 글쓰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김용세 작가의 강연, ▲2부 동화 구조와 글쓰기 노하우 소개, ▲3부 동화 쓰기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자신의 학창 시절과 작가가 된 계기,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동화를 쓸 때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 구조를 만들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설정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학생들과 함께 동화를 직접 써보는 시간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천으로 옮겼다.
동아리를 이끄는 이인희 수석교사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동화 작가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고, 우순옥 교장은 “새벽에 자발적으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대구월성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