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파크골프 대회 사진 1(전국 지부 회장단 및 내빈 단체사진) [자료제공= 달성군청]지난 28일 논공읍에 위치한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장기 쟁탈 시·도지부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달성군이 밝혔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가 주최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달성군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유족회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충남 서산에서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위천 파크골프장을 대회 장소로 선정했다.
해당 구장은 지난해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부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기량을 겨뤘다. 또한 비 동호인을 위한 친선경기도 함께 진행돼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전몰군경유족회 파크골프 대회 참가자들 [자료제공= 달성군청]
대회 참가자의 연령대는 최연소 69세부터 최고령 84세까지로, 노년층 사이에서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인전 1위는 경남지부 윤정오 씨가, 단체전 우승은 전남지부가 차지했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장소에서 다시 한번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영광”이라며, “명실 상부 파크골프의 중심지인 달성군에서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수 유족회 회장 역시 “이번 대회가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친목 도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열린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은 사단법인 대한 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 구장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36홀에서 72홀 규모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