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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녹이는 요리, 동죽칼국수와 불향낙지볶음
  • 정일남 객원기자
  • 등록 2025-02-13 14: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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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칼 서재점
  •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찬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는 날, 누구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법이다. 그런 날에 더욱 찾고 싶은 음식, 바로 국물 요리와 불향 가득한 볶음 음식이 함께하는 곳이 있다. 대구 다사 서재리의 ‘낙칼’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동죽칼국수와 불향낙지볶음으로 겨울의 추위를 한 번에 녹여주는 맛집이다.

‘낙칼’의 기본 메뉴는 동죽칼국수, 동죽수제비, 얼큰칼국수 등으로 국물 요리부터 시작된다. 그 외에도 불향낙지볶음(2인, 3인, 4인)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해물파전, 청양고추해물파전, 동죽탕, 수육 등 한 상 가득 차려지는 메뉴들은 모두 맛깔스럽고 푸짐하다. 특히, 낙지볶음은 그 맛이 일품으로, 직접 볶아낸 낙지에 불향이 가미되어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주차도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언제 방문해도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내부는 4인용 테이블을 기준으로 칸막이가 되어 있어 다른 테이블과의 적당한 분리감을 제공하며, 룸도 있어 단체 예약에도 적합하다. 주문은 기존 메뉴판으로도 가능하지만,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로 더욱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함이 더해진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동죽칼국수는 신선한 동죽조개로 만든 국물 맛이 특징이다. 바다의 풍미가 가득한 동죽으로 만든 육수는 감칠맛이 넘쳐나며,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동죽조개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한 그릇으로도 든든하다. 또한 얼큰칼국수는 담백한 고기육수에 칼칼한 매운맛이 더해져 국물 맛의 깊이를 더한다. 면과 고기의 식감이 잘 어울려, 맛있는 한 끼가 된다.



해물파전은 푸짐한 해물과 알싸한 쪽파를 얇고 바삭하게 구워내어, 감칠맛이 일품이다. 칼국수와 함께 먹기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 특히, 불향낙지볶음을 함께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맛있다. 낙지볶음은 잘 볶아낸 낙지에 불향을 입혀 직화로 구워낸 요리로, 그 맛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오늘은 칼국수로 만족했지만, 다음에는 낙지볶음을 반드시 맛볼 예정이라 다짐했다.

‘낙칼’은 그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다. 따뜻한 국물과 매콤한 볶음 요리로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해주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주차도 편리하고, 다양한 메뉴와 편리한 주문 시스템까지 갖춘 ‘낙칼’은 그야말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장소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동죽칼국수와 불향낙지볶음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낙칼’. 그 맛과 분위기를 한번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달성군 다사읍 서재본길 15(서재리 536-1) / 문의 ☎053-581-8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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