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 안긴 미네랄 커피숍!

입력
[2018-05-24]

몸과 마음을 리플레쉬하다!


이제 한껏 무르익은 봄이다.
어느 봄날의 나른한 오후…
조용한 한켠에서 마시는 커피가 그리워지는 시간이다.
오늘 찾은 곳은 이곡동 성서국민체육센터 뒤편 미네랄커피숍!
차를 타고 가게 인근에 도달하니, 아~ 이런 곳에 이런 예쁜 커피숍을 왜 몰랐을까?~
산과 나무, 꽃, 그리고 산책로…
그림 같은 가게가 눈에 들어온다.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가게를 향하는 길, 인공폭포와 야생화들, 무엇보다 도심의 커피숍에서 느낄 수 없던 자연의 냄새가 나를 반겨준다.
문득 산책을 먼저 해야 하나, 커피를 먼저 마셔야 하나… 고민고민~^^
20분 정도의 적당한 산책을 하며, 휴대폰으로 예쁜 전경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가게 안을 들어선다.
그윽한 커피향기가 숲속 냄새와 이렇게도 잘 어울린다니~!!
화창한 날씨 덕에 주문한 커피를 받아 가게 밖 군데군데 마련한 테라스에서 숲과 나무와 함께 커피 한 모금을 입안에 담아둔다. 그윽한 커피향이 내 몸을 감싸준다. 비가오거나 궂은 날엔 가게 안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꽤 멋질거 같다. 아니 어쩌면 비오는 날 전경이 더 환상적일거 같다~ ㅎㅎ
매장 내 바리스타에게 물어보니 야경이 훨씬 예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낮 보다는 저녁 식사 후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신다고~
별빛 담은 하늘아래 커피숍... 상상만 해도 아름답다. 그 안에서 바라보는 자연의 야경을 함께 바라볼 수 있다. 테라스에서 가만히 앉아 이곳 저곳 폰카를 들이밀어 보지만, 사진으로 담기엔 표현이 너무도 아쉬운 곳이다. 눈과 마음에 담아 가야 하는 가게이다.
미네랄커피숍의 원두는 로스팅 후 2주 이내 신선한 재료만 사용한다. 살짝 마셔본 첫 맛이 너무도 신선하다.
가게 매니져님께 물어보니 와이칸이란 품종의 원두라고 한다. 상쾌한 맛, 그래서 입안이 프레시하게 느껴진다. 밝고 화사한 맛과 달콤한 향, 그리고 고소한 향이 너무나도 잘 어우러진 커피이다.
내가 가 본 대부분의 커피숍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커피인듯!!
매니져님께 항상 와이칸 원두만 사용하냐고 물어보니 꼭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한다. 우리 가게를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최고로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로 사장님과 직원들이 최상급의 원두를 시음해 더 좋은 맛을 내는 원두가 있으면 교체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더치커피도 판매하는 데 마찬가지로 직접 내려서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물론 여느 커피숍처럼 원두판매도 판매한다. 원두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신선한 생과일 쥬스, 차, 청, 잼도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다. 다가오는 더운 여름철엔 우유빙수도 추천메뉴이다.  그리고, 가게 한켠엔 아기자기한 도자기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사장님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멋진 경치를 품은 곳! 이곡동 미네랄커피숍이다.             

<취재:김준영>


☞ 달서구 선원로 23길 68 (이곡체육공원 뒤편) ☎ 053-582-8988
    영업시간 9시 30분~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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