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POSCO(00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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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POSCO(005490)5월 하순 이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시기 및 규모에 대한 우려로 전세계 증시가 조정을 보였다. 고저가 변동폭이 미국 4.49%, 유럽을 대표하는 독일 6.89%, 인도 8.21%, 인도네시아 14.1%, 한국 6.98%로 미국보다는 유럽, 유럽보다는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가 더 민감하게 반등하고 있고, 이들 시장이 상승할 때 동참하지 못하던 국내증시 또한 조정폭이 적지 않다.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업종의 추세는 전기전자를 제외하면 운수장비, 화학, 철강, 금융업종이 장기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가 2000포인트 전후에서 등락을 보였던 이유는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전기전자 업종은 상승추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하는 실적성장에 대한 의문이있다. 시장의 대표업종이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나씩 하락추세를 보이는 것은 시장이 상승할 때의 그 것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
오늘 소개할 대한민국 철강업종을 대표하는 POSCO
(005490)의 고점을 보면 종합지수가 고점을 보이던 2011년 4월보다 훨씬 전인 2007년 10월이고, 금융업종의 고점인 2007년 7월보다 느리지만 운수장비, 화학 보다도 고점이 앞에 있는 것은 업황 하락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POSCO가 가격 조정이 크고 현재 가치대비 저평가라 하더라도 성장이 어렵다면 주가는 하락세를 벗어날 수 없다.
현재 거래소 및 코스닥 시가총액 100종목 기준으로 각각 40%, 10%의 종목은 적정가치를 보이는 반면 나머지 종목들은 고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표업종이 하락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증시의 중심인 미국이 흔들리고,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현재 상황에서 우량주라도 지금이 저점이다 생각하여 대응하지 말고, 가격조정이 상당 폭 진행될 때까지는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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